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7월 1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귀태의 후손’이라는 망언을 한데 대해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이 민주당 고위당직자들이 쏟아 내고 있는 대선 불복성 발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닌지, 또 박근혜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후손’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빠른 시간 내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더불어 국회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의 선택을 우롱한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민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홍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며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이 개인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서 공식 브리핑이었던 만큼 발언 취소 및 사과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아울러 당 대표의 사과와 홍 원내대변인의 거취 등에 관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 하는 바이다. 국회 차원의 조치는 양당 원내지도부가 조속히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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