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치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노력할 것
![]() 민주당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감사 출정식을 열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은 11일(금)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감사 출정식을 갖고 “집권여당이 무너트린 민주주의를 민주당이 바로 세우고 집권여당이 포기한 민생, 서민과 중산층을 민주당이 지키겠다”며 이번 국정감사 출사표를 던졌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59주째 전셋값은 계속 고공진행 중이며, 가계부채는 1,000조 시대에 돌입했다. 가계부채도 1,000조, 국가부채도 1,000조다”고 밝히고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국정감사의 중요성과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강한 자가 아니라 민심을 얻는 자가 이긴다”며 “앞으로 3주간 진행될 민심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정감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반드시 성과와 결실로 국민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말로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그 결과가 “민주당의 신뢰회복과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히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소속 의원들을 독려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를 ‘국민 기 살리기’로 정했다”면서 “민주주의 살리기, 약속 살리기, 민생 살리기가 그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권력기관의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 권력비리 규명, 부자감세 관철, 방송의 공정성 회복, 역사적 왜곡에 대해서도 강력히 저항하여 민족의 정기를 수호하고 바로 세워 나갈 것이다”고 국정감사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학원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