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대표 시민사회 원로들과 오찬간담회 개최
  • 입력날짜 2013-10-07 16:17:53 | 수정날짜 2013-10-08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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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와 분노가 깊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시민사회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숙생활 40일에 대한 소회와 함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와 분노가 깊다고 말했다. (ⓒ안영혁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시민사회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숙생활 40일에 대한 소회와 함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와 분노가 깊다고 말했다. (ⓒ안영혁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월) 오후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시민사회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숙생활 40일에 대한 소회와 함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와 분노가 깊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전국을 돌면서 당원이 아닌 다른 분들을 더 많이 만나  뵈려고 노력했고, 가는 지역마다 지역의 시민사회, 종교계, 여론을 주도하시는 어른들을 많이 만나 뵈려고 노력했다. 귀중한 말씀 많이 들었다”며 “시민사회나 종교계를 이끌고 계시는 지도자들께서 그런 얼개를 끌어가시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너무 힘들다” 또 “박근혜정부가 대선 때 공약을 파기하는 것을 보고 “속았다” “공작정치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겁난다.”라고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무상보육정책 후퇴, 공안정치 등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시민사회는 물론이고, 종교계, 정치세력들이 힘을 모아 민주주의, 또 민주주의를 위한 국정원 개혁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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