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추석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가 곳곳에서 이뤄졌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관내 22개의 아파트 봉사단은 지난 10~17일까지 7일동안 추석맞이 송편을 빚어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 전달했다. ‘나두 너두 우리 모두 사랑의 송편빚기’로 지역 내 동마다 다니며 송편 빚기 릴레이를 하여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며 정성스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영등포 올림#과 내림♭’사업의 일환으로 신길7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송편을 빚었다. 송편을 ‘빚GO 찌GO 나누GO' 쓰리고 라는 이름으로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은 신길동, 도림동, 여의동 독거어르신과 다문화가정 230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를 물으며 직접 전달해 드렸다. 김찬숙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한주 앞주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독거 어르신과 같은 소외된 계층이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오는 21일 지역내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고, 전날 빚은 송편과 밑반찬을 전달한다. 나눔 장소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전달된다.
이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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