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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축제, 서울의 가을밤 수 놓는다
  • 입력날짜 2012-09-30 0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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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과 기초질서 준수로 높은 시민의식 보여주길...'
 
영등포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6일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2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한국의 대표축제로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불꽃쇼는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4개국을 대표하는 연화팀이 참여해, 총 12만 여발의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불꽃쇼는 축제의 1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출을 각색해, 탁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사 할 예정이다.
 
불꽃쇼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여의나루역 앞 계절광장에서는 시민참여 이벤트존을 운영해 포토존, 솔라게임, 솔라카 경진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6시부터 1시간동안 메인무대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 콘서트가 열린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전차로의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마포역 뿐만 아니라 1호선 대방역과 신길역, 9호선 여의도역, 샛강역 등을 이용하면 행사장으로 갈 수 있다.

조길형(영등포) 구청장은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인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행사장으로 오실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기초 질서를 준수하는 높은 시민 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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