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입력날짜 2022-09-07 1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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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1,470명 대상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영등포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내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무료 음식 제공, 복지자원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취약계층 보호 강화 내용으로는 ▲방문∙유선 안부 확인 강화 ▲사물인터넷(IoT), A.I 스피커 24시간 안전 돌봄 ▲무료 음식 제공∙배달 ▲복지자원 연계·지원 ▲안전사고 대응 등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인 등 1,47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연휴 기간 전후 각 1회, 연휴 기간 중 1회에 한해 총 3회 안부 확인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한다.

또한, 우울∙자살 등 고위험군 어르신의 경우에는 사물인터넷(IoT), A.I 스피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명절 기간에도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감성 대화 등도 지원한다. 특히, 24시간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관리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관내 복지관과 구청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신속한 보호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명절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무료 음식도 제공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로 충분한 식사와 밑반찬을 연휴 전에 배달하고 추석 특식, 후원 물품 등도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을 꼼꼼히 살펴 소외당하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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