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 혼자라도 괜찮아, 영등포구 “같이 해”
  • 입력날짜 2022-08-31 08:42:49
    • 기사보내기 
서울시,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집중 편성
추석 명절 혼자라도 괜찮아, 영등포구 “같이 해”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포함해 연말까지 180개 1인 가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가 건강, 안전, 재무 컨설팅, 주거 환경개선 등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올 하반기 1인 가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일상 속 불편함은 해소하면서 특색있고 더욱 풍성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5월에 119개, 6~8월 157개로 시는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점차 늘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명절을 맞아 홀로 보내는 1인 가구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가족과 만남을 미룬 1인 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특별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 지원이 필요한 ▲건강 ▲안전 ▲경제자립 ▲주거 ▲심리·정서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반기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했다.

아울러 자치구별로 청년, 중장년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민 혹은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1인 가구는 누구나 1인 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접수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이나 해당 1인 가구 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로, 1인 가구가 겪는 외로움․고립 해소, 지속적 사회관계망 형성 및 삶의 행복을 더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1인 가구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