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건강한 돌봄 놀이터’ 확대 운영
  • 입력날짜 2022-08-11 10:46:30
    • 기사보내기 
돌봄교실 초1~3학년 대상으로 총 12주간 진행
영등포구 ‘건강한 돌봄 놀이터’ 확대 운영
돌봄교실 초1~3학년 대상으로 총 12주간 진행

영등포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아동의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일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라고 8월 11일 밝혔다.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2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작년에는 8개교에서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6월~8월)에는 총 6개교, 10개 학급이 신청해 210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9월~11월)에는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17개교에도 돌봄교실을 지원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인 이번 하반기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서는 총 12주간 놀이형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은 주 1회, 회당 40분 동안 다양한 활동과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놀이형 신체활동은 ▲비석 치기 ▲풍선 배구 ▲콩주머니 빙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아동에게 적절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활동량 증가를 도모한다. 영양 교육은 ▲골고루 먹기 ▲채소·과일 먹기 ▲건강한 간식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교육이 이뤄진다.

유귀현 보건지원과장은 “아동의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동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