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 사업 펼치겠다”
  • 입력날짜 2022-07-04 0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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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100명에 한의약 치료 지원, 참여 대상자 100명 선착순 모집 중
▲영등포구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며, 참여 대상자 100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며, 참여 대상자 100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완치가 어려운 치매 유병률의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 한방 의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6월 지역 내 한방 병‧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한의원을 모집하고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총 13개소의 한의원이 최종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통합적 한의 서비스 제공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억제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의약 의료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여 대상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7월 4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영등포구 거주 만 60세 이상 구민 가운데 인지기능 검사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을 지원한다. 지정 한의원을 통해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 또는 첩약) ▲개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중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혈액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지정 한의원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의약과(02-2670-4817)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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