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체험놀이로 다문화 이해․상호 융화 도모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의 취임 후 첫 번째 영등포구 보도자료는 7월 1일 배포된 ‘다문화통합어린이집’ 확대 운영이다.
영등포구는 7월 1일,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위해 맞춤형 취약보육시스템인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5개소 추가 지정하여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소재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전체 120개 중 가장 많은 13.4%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이란 다문화 영유아와 일반 영유아를 함께 보육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시스템이다. 영등포구는 교구·교재 등을 활용한 체험 놀이를 통해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외국인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융화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자치구 현장 점검과 서울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어린이집별 다문화 아동 수’,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및 제반 운영 상태’, ‘지역별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수급 현황’,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영등포구는 ▲리틀푸른어린이집 ▲리틀영일우리어린이집, ▲미루나무어린이집 ▲새상아어린이집 ▲영등포든든어린이집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구는 ▲신일어린이집 ▲대림2동어린이집 ▲신길5동어린이집 ▲해달별아이사랑어린이집 ▲강성어린이스쿨어린이집 ▲튼튼어린이집 ▲다온어린이집 ▲대림1동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양평3가어린이집 ▲키즈어린이집 등이 다문화통합어린이집으로 지정돼 다양한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이해·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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