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3-09-11 09:31:47
    • 기사보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파도타기 등 4종목 경기 펼쳐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는 9월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꿈더하기지원센터,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등 8개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지적, 청각, 시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400여 명의 장애인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다.

장애인들은 가족이나 자원봉사자, 활동 보조인과 함께 희망, 행복, 미래, 도시 4개 팀으로 나눠 ▲대형 애드벌룬 넘기기 ▲파도타기 ▲풍선탑 만들기 ▲청색‧홍색 판 뒤집기 4개 종목에서 협동 경기를 펼친다.

이외에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마술쇼, 줌바댄스, 음악회 등 흥을 돋우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끝인 폐막식에는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경기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영등포경찰서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는 포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자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