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춘 정비사업 추진 기대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가 5월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지연, 남완현, 이순우, 전승관, 최인순 구의원과 재개발, 재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2상담센터’는 영등포구 문래동 4가 목화마을활력소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제1상담센터는 신길5동주민센터 1층에 있다. 이날 개소한 제2상담센터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모아주텍, 지역주택조합,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사업이 신속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을 갖춘 직원 2명이 상주하며 상담한다. 상담직원은 정비사업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비사업 추진 전 요건, 절차 등의 주민설명회, 매월 1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한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는 신길동, 문래동, 양평동, 당산동을 포함해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골격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정비사업이 제2상담센터 개소와 함께 높이 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주거 용적률 400% 상향 등으로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질의 주택공급은 물론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더해진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는 여러 방면으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영등포를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새로운 경제 중심지, 젊은 도시로 변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여건에 따라 정비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어 정확한 정보와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제1, 2 상담센터를 통해 노후 주거지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명품 주거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수일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