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총 168개 구간 전수조사 시행
  • 입력날짜 2024-05-08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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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미확보 14개 구간 …구간별 맞춤형 개선 추진
지난 3월, 지역 내 총 168개 구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한 영등포구가 구간별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로 보행로가 미확보된 14개 구간을 확인하고 4월, 구간별 여건에 맞는 보행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구는 ‘평탄 보도와 볼라드의 복합’ 설치, ‘컬러 보행로와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14개 구간에 대해 현장에 적용했다.

그 결과 ▲보도 조성(3개 구간), ▲컬러 보행로 설치(6개 구간) ▲횡단보도 설치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5개 구간) 등의 맞춤형 개선 방안으로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6월까지 관계 기관·부서, 해당 시설의 관계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보완해 9월까지 경찰과의 규제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확정한 뒤,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행로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여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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