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9일 개소
  • 입력날짜 2024-05-07 10:24:52
    • 기사보내기 
용적률 400% 상향,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춘 정비사업 추진 기대
영등포구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5월 9일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구가 5월 9일,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영등포구는 신길동, 문래동, 양평동, 당산동을 포함해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골격을 드러내고 있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롭게 조성되어 9일 문을 여는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도림로141가길 16) 2층에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상담직원 2명이 상주한다.

상담직원은 정비사업에 관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정비학교 등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정비사업이 제2상담센터 개소와 함께 높이 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주거 용적률 400% 상향 등으로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양질의 주택공급은 물론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더해진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각도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영등포를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새로운 경제 중심지, 젊은 도시로 변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정비사업의 방식이 각 지역 여건에 맞춰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관련 맞춤 정보 전달과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이번 제2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노후 주거지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영등포를 젊은 도시, 명품 주거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심형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