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는 할인금액으로 바로 충전 가능 지난 1월 27일 출시돼 시범 운영중인 기후통행카드가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이달 5일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따릉이 포함)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다.
일반권(6만2천원~6만5천원)보다 약 12% 저렴한 월 5만원대(5만5천원~ 5만8천원) 청년대상 기후동행카드의 할인대상이 만19~34세에서 만39세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추가로 할인 대상에 포함된 만35세~39세 청년들의 차량 보유 수가 다른 청년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다며 할인대상 확대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할인 혜택을 받는 만 35~39세 청년들도 일반권을 사용 후 7월 이후 7,000원(할인금액)×만기사용개월수 만큼 금액을 환급받은 방식이다. 현시점이 아니라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인 2월 26일(월)부터 시범사업 기간(2.26일~6.30일)내 이용한 금액까지 모두 소급해 받 7월부터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모바일ㆍ실물카드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연령인증과 카드번호 등록을 마치고, 충전 시 청년권종 간편하게 선택하면 된다. 청년권종은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5만8천원권과 미포함된 5만5천원권 두 종류로 자신의 패턴에 맞춰 구매 후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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