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손꼽아 기다렸다, 전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들의 축제
  • 입력날짜 2024-07-16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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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영등포 일대에서 개최
세계 최정상 하모니카 연주자들의 갈라 콘서트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3대 하모니카 축제 중 하나인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 하모니카 교육협회(회장 우미경)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제10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문화의 도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 하이서울유스호텔, 하자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은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은 한국 하모니카 음악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하모니카 음악 장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내국인은 물론 미국, 중국, 대만, 일본, 홍콩, 이란 등 세계 연주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다.

먼저 축제 첫날인 8월 2일에는 세계 유명 하모니카 연주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 ‘Again harmonica’가 열린다.

갈라 콘서트 본행사는 2023년 전체 대상을 받은 중국의 연주자 Yuanmao Wang의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김경희, 일본의 Watani Yasuo, 홍콩의 Redbricks, 스웨덴의 Filip Jers, 독일의 Konstantin Reinfeld, 홍콩의 Fresco Harmonica Ensemble팀의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둘째 날인 8월 3일에는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이 평화를 기원을 담은 연주로 채우는 ‘Peace Concert’가 관객을 만난다. 김창식과 중국의 The Magic Harmonica Ensemble팀, 대만의 Jia-jing Lin, 일본의 Tanaka Koei, 말레이시아의 Federico Linari, 일본의 Cy Leo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4일에는 ‘Crossover Concert’가 진행되며 재즈, 클래식, 팝뮤직 등 현대 음악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 경계를 넘어서서 타 장르의 연주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홍콩의 Perfect fourth, 일본의 Minami Risa, 홍콩의 Gordon Lee, 스페인의 Marcos Coll, 일본의 Taro Senga, 대만의 Sirius Harmonica Ensemble 팀의 연주와 함께 2024년 제10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의 연주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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