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6일부터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 입력날짜 2024-09-26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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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요금, 유상 운송 전까지 무료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차량/이미지=서울시 제공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차량/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9월 26일부터 강남구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요금은 유료로 전환할 때까지는 무료이며, 탑승은 1대당 승객 최대 3명이다. 먼저 1단계는 강남구·서초구 일원(봉은사로~개포로) 약 11.7km2 구간이며 2단계(2025년 하반기~)는 신사동·논현동·삼성동 확대 약 17.9km2 구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 교통기술의 정점이자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자율주행 택시’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이며 시민들의 심야 이동을 돕고, 일반 택시처럼 편리한 앱 호출도 가능해 자율주행 서비스가 일상에 가까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그간 수요응답형(상암), 관광형 셔틀(청계천), 자율주행 노선버스(심야, 청와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교통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더해 수요 중심 교통수단인 택시까지 기반을 확대하면서 대중교통부터 개별 이동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서울시는 도로부터 신호 운영까지 자율주행에 필요한 관련 기반 시설과 정책 노하우(비결)를 보유하고 있어, 복잡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완전 자율 주행’에 근접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차 중 고도의 수단으로 일컬어지는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국내 미래 교통 환경 수준을 크게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심야시간대인 밤 23시(11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다. 운행 지역의 경우 우선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하면서, 향후 이용 수요와 서비스 안정화 정도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강남 시범운행지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대시민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이용 요금은 2025년 중 예정인 유상 운송 전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운행차량 규모도 3대로 시작해 향후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일반택시와 마찬가지로 택시 호출 앱인 ‘카카오T’를 통해 호출하면 된다. 이미 ‘카카오T’에 가입했을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안전 운행이 필요할 시에는 수동 운영도 병행한다.

또한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상암·여의도·청계천 등 기존 6개 지구에서 운행 중인 자율차를 탑승하고 싶을 때는 ‘카카오T’ 홈 화면 내 ‘서울자율차’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첫 대시민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이용 요금은 2025년 중 예정인 유상 운송 전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운행차량 규모도 3대로 시작해 향후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일반택시와 마찬가지로 택시 호출 앱인 ‘카카오T’를 통해 호출하면 된다. 이미 ‘카카오T’에 가입했을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안전 운행이 필요할 시에는 수동 운영도 병행한다.

또한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상암·여의도·청계천 등 기존 6개 지구에서 운행 중인 자율차를 탑승하고 싶을 때는 ‘카카오T’ 홈 화면 내 ‘서울자율차’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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