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드론자격 취득 및 정비 실무’ 과정 운영…4월 17일까지 신청

영등포구가 드론이 재난, 국방,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앞장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4차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자격 취득과 정비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구는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자격증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취업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국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군집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에게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3종 드론자격 취득 및 정비 실무’로 오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5개 기수별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과 정비, 항공 촬영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민이면 군집텍에서 제공하는 드론 자격증 취득과 실무 과정을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구는 드론 교육을 이수한 구민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기업과 협력헤 일자리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초‧중‧고 학생과 일반 구민도 드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 특강과 실습 체험을 마련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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