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처분 심문에서 허은아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
  • 입력날짜 2025-02-0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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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당연히 존중할 계획이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허은아 의원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 결정이 확정되면 당연히 존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허은아 의원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 결정이 확정되면 당연히 존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월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허은아 의원이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는 것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번 법원에 가처분 심문 이후에 추가로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 대해서 논의하고 거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아무래도 당원 소환 절차라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공당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걸로 저는 알고 있다”라며 “이 당원 소환 절차가 굉장히 저희는 선례를 남긴다는 심정으로, 아주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서 진행을 했다”라고 밝혔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그렇게 굉장히 꼼꼼한 검토 과정을 거쳐서 진행됐다고 하는 것을 법원에도 잘 소명하려고 그런 준비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만약에 법원에서 가처분 신문에서 허은아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판하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따르지 않도록 이렇게 제안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라며 “당연히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다르게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불복 절차 등이 마련이 되어 있다”라며 “그래서 실제 결론이 나오게 되면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연한 얘기지만 법원 결정이 확정되면 그 부분은 당연히 존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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