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해결,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안정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의 고민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미술 심리상담사 제도를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2월 3일 “고민과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 심리상담인 ‘부릉부릉 마음동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릉부릉 마음동행은 미술 심리상담사가 이동 상담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타고 청년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1명당 5회에 걸쳐 1:1 미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들은 물감, 색연필, 찰흙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담사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청년이 원하는 장소 또는 거주지 근처에서 진행되며, 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19~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보건소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구직, 인간관계 등으로 고립에 처한 청년이 위기를 극복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여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으로도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정서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청년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미술 심리상담을 운영한다”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이 용기를 얻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영등포가 청년과 적극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희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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