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 입지 본격 강화
  • 입력날짜 2025-01-08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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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 제작’…5개 분야, 75개 정책 소개
영등포구 구청 슬로건./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구청 슬로건./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거도시, 경제도시, 미래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등 5대 분야 75개 정책을 통해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 영등포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영등포구는 8일 "5대 분야 75개 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를 위해 먼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 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민 안전과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심 속 힐링공간 확충을 위해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과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와 청소 현장 상황실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공영주차장에는 안전설비를 확충해 전기차 화재를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토요일에도 공영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구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추진한다.

우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땡겨요)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3월부터 매달 1일에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재개관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와 구직자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중장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이 기획하는 전문가 특강, 청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산업을 이끌 과학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
구는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도 함께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를 위해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정원문화센터와 달려라 정원버스, 우리동네 동행정원을 통해 일상 속 정원문화와 생활밀착형 정원을 확대한다.

또한 안양천 내 영롱이 갈대 야구장 옆에 반려견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전문 훈련사가 가정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훈련사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먼저 장애 청소년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상해단체보험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틀니 지원 사업, 농식품 바우처 사업도 실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과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을 확대하고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임신 사전건강관리,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서울형 키즈카페 등을 지원해 임신부터 양육까지 아이와 부모를 위한 두터운 복지를 이어나간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에는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새로운 정책들과 제도들이 담겨있다”며 “올해도 구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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