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민주당은 조기 대선 위해 법치 파괴 불사하며 속도전 내”
  • 입력날짜 2025-01-06 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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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포 지시 제보, 근거 없는 주장”
▲권영세 비대위원장(왼쪽)이 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하에 법치 파괴 행위를 불사하며 속도전을 내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영세 비대위원장(왼쪽)이 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하에 법치 파괴 행위를 불사하며 속도전을 내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아래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하에 정부와 여당에 일방적인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법치 파괴 행위를 불사하며 속도전을 내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5일)는 의원총회를 열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체포영장을 집행하라. 조직의 명운을 걸라’라고 공수처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했고, 공수처장에 대해서는 탄핵의 칼날을 겨누기도 했다”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과 수사기관의 행태를 보며,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게 아닌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하에 정부와 여당에 일방적인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법치 파괴 행위를 불사하며 속도전을 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한,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서는 대통령 경호처장을 직위 해제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라며 “한마디로 다수당의 횡포를 넘어 다수당의 독재다”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민주당은 경호처장이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포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늘어놓기도 했다”라고 지적하고 “공포심을 조장하고 혼란을 가중하기 위한 계략으로 볼 수밖에 없다.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의 행태가 전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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