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10팀에 감사장 수여 후 범죄 예방 합동 순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아래 자경위)는 9월 26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서울경찰청(아래 서울청)과 함께 올해 상반기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활발히 해온 반려견 순찰대 10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 수여 이후 서울반려견 순찰대 40여 팀이 5개 순찰조로 나뉘어져 열린송현 녹지광장부터 종로 옛길을 따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시행했다. 이날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공경현 종로경찰서장은 함께 서울 반려견 순찰대와 소통하며 동네 위험 요소 등을 확인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의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주도적으로 우리 동네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경찰, 행정기관과 연계하여 개선해 나가는 ‘시민 중심 자치경찰’의 대표적인 정책으로서 앞으로 주민이 참여 치안 활동을 다양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반려견 순찰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서울청도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치안의 장을 열어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표 서울시 자경위 위원장은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반려견 순찰대가 우리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활동은 시민 중심 자치경찰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치안 영역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하는 주민참여 치안활동으로, 202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경기, 부산, 제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4년 서울 전역에서 총 1,424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783건(112신고), 생활안전 5,470건(120신고)을 발견해 신고 조치했다.
김부용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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