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마련해 즐거운 면학 환경 조성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 중·고등학교 21개소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환경 정비를 마쳤다”고 4월 3일 오전 밝혔다.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농도 등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초·중·고 통학로 일대에 대해 살수차를 활용해 물청소를 시행했다. 이번에 시행한 물청소는 개학 전,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 통학로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여 겨우내 쌓여있던 묵은 때와 먼지 제거를 위해 시행됐다 또 환경 공무관과 청결 기동대로 조를 구성하여 통학로 주변 다량의 적치물과 폐기물들을 수거하고 상습 적치 구간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무단투기 등 위반 사항을 집중 순찰과 함께 단속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학교 주변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행위 등을 엄중히 단속했으며, 정해진 시간 외 쓰레기 배출 행위에 대해서도 계도를 시행했다. 아울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정비 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학교 주변 환경 저해 요소와 특별 청소 구역 요청을 받는 등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상호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위험 및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등을 처리· 수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손된 보도블록과 포트홀·싱크홀을 적출해 정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개학 전부터 3월 말까지 관내 통학로를 대상으로 집중 환경 정비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순찰과 정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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