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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권의 책 비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영등포구청 별관청사에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가 12월 4일 문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숨쉬기 시작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교육복지복합단지가 조성된 구청 별관청사에 들어선 ‘북카페’는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3억 원을 들여 총면적 119.09㎡ 규모로 조성된 북카페는 인문․사회․과학 등 일반도서 1,200여 권과 아동용 동화와 학습만화 1,800여권 등 총 3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북카페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30여 석의 좌석이 갖춰져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간단한 차와 음료, 빵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함께 운영되며 카페 직원 일부를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해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향후 주기적으로 이용자의 신청 등을 받아 양질의 책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휴식과 문화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북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일요일까지 운영되는 북카페는 주말을 제외한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오가며 책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북카페가 생겼다.”며 “이곳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여유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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