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마친 수험생, 아르바이트하고 싶어요!
  • 입력날짜 2015-11-18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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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국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아르바이트였으며 그다음은 여행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수능을 마친 전국 18세에서 21세 사이의 수험생 361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계획’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아르바이트’(29.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작년 5위(10.5%)에 그쳤던 ‘여행’이 17.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그 외 ▲‘친구들과 맘껏 놀기’(11.1%), ▲‘이성친구 사귀기’(9.1%), ▲‘다이어트’(9.1%), ▲‘자격증·면허증 취득’(7.2%), ▲‘마음껏 쇼핑하기’(5.0%), ▲‘성형수술 등 외모관리’(4.7%), ▲‘실컷 잠자기’(4.7%), ▲‘실컷 게임하기’(1.7%)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작년의 경우 수능 후 ‘알바’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이 31.3%, ‘여성’이 25.3%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남성 응답자가 두드러진 데 비해, 올해는 오히려 ‘여성’(31.8%)이 ‘남성’(26.4%)을 5.5%p 이상 웃도는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행’ 응답률은 ‘남성’(16.0%)과 ‘여성’(18.2%) 모두 작년보다 각각 5.2%p, 7.4%p씩 증가해 대체로 여행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이 재차 드러났다.

이처럼 수능 후 알바나 여행 계획을 세운 학생들이 상당한 가운데, 이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가 새롭게 모집을 시작해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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