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축 완료
  • 입력날짜 2015-11-18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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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
영등포구가 관내 18개 전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운영한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게 하려는 영등포구의 의지로 풀이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른쪽 사진)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18개 동에 구축 완료했다고 18일(수) 오전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지역주민과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총 27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16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위촉식을 하고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이미 마쳤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등 복지 그늘 해소를 위한 탄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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