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책과 함께 거리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철 종합대책』을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형 종합대책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종합계획은 ▲제설 ▲한파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형 한파대책으로 노숙인 응급구호방과 응급쪽방을 운영해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 보호시설 무료급식도 280명으로 확대해 노숙인 응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주1회 이상 방문과 전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시락과 밑반찬 등 무료급식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은 현장 위주의 사전 예방에 중점을 맞췄다.”며 “영등포구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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