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로 꽃피운 주민과 가꾼 녹화사업
  • 입력날짜 2015-11-03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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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대상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평가 최우수구 선정돼
서울 자치구 대상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평가 최우수구 선정, 5천만원 인센티브
나무돌보미, 양평유수지 모내기 등 4천여명 시민과 함께 녹화사업 추진
2012년 장려구, 2013년 우수구 이어 올해까지 3관왕 영예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5년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는 서울시가 삭막한 도시를 꽃과 나무로 채우기 위해 추진하는 녹화사업이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녹화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나무돌보미 봉사활동', '학교·공원·아파트 등 꽃과 나무심기', '양평유수지 모내기 체험'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녹화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신길동 주민들과 함께 노후된 골목을 라일락 꽃터널과 벽화로 새롭게 꾸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자투리 녹지대와 산책로를 대상으로 36회의 안전 예방활동을 펼치고 어린이공원 모래검사, 시민순찰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원 안전에 힘썼다.

영등포구는 지역에 산이 없기 때문에 녹지 비율이 28%로 자치구 중 하위권이다. 하지만 녹화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 2012년 장려구, 2013년 우수구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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