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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기타노동자, “노동시장 구조개 개악 추진 중단” 주장 *새누리당 당사 앞 의경, “어디서 나왔느냐” “사진을 왜 찍었느냐?
10월 7일(수) 콜트콜텍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공동행동본부 회원 김랑희 씨는 9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기업이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기는커녕 강경 노조가 제 밥그릇 늘리기에만 몰두한 결과 건실한 회사가 아예 문을 닫은 사례가 많다”라며 “콜트악기·콜텍, 테트라팩 등은 이익을 많이 내던 회사인데 강경 노조 때문에 문을 닫았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에게 즉각 사죄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랑희 씨는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은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문제가 사회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협의 기구 설치,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더 쉬운 해고, 더 많은 비정규직 양산, 더 낮은 임금을 핵심으로 하는 노동시장 구조개개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랑희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공동행동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경비를 서던 의경들이 김랑희 씨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 기자의 앞길을 막고 “어디서 나왔느냐? 사진을 왜 찍었느냐? 신분을 밝히라”는 등의 요구를 해와 잠시 소동이 벌어졌으며 인터뷰에 응한 김랑희 씨는 “앞으로도 기자들의 취재를 이렇게 방해할 것인가”라며 경비책임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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