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7일 영등포아트홀서 예방강좌, 150명 선착순

영등포구는 1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이날 강좌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승우 정형외과 교수가 직접 나서 척추측만증 예방과 치료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척추측만증연구소 소속 운동처방사 2명이 자세교정 체조를 지도한다. 허리와 척추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이날 강좌 참석자 중 희망자는 척추측만증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우선 척추변형검사를 실시한 후 변형이 의심되는 경우 경추부터 골반까지 X-선 촬영 검사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강좌 참석을 원하면 16일까지 보건소 의약과(02-2670-4815,4817)로 전화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강좌 참석자 150명을 모집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나 허리가 휘고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를 전후해 급속히 진행된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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