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연 혁신안 비주류 퇴장, 만장일치(박수로) 의결
  • 입력날짜 2015-09-16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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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혁신안 지고지순한 것은 아냐
문재인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이번 혁신안이 지고지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문재인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이번 혁신안이 지고지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의 열고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안, 공천 관련 당헌 개정안 발의의 건을 비주류가 퇴장한 가운데 만장일치(박수)로 통과시켰다.

혁신안이 통과된 후 회의실을 나오는 문재인 대표(오른쪽 사진)에게 개정안 발의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을 예상했다면 무기명 투표로 안을 통과시켰어도 되지 않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혁신안이 지고지순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더 보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안철수 전 대표를 “지금은 만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안철수 전 대표를 “지금은 만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상곤 혁신위원장(오른쪽 사진)은 중앙위원회의에 불참을 선언하고 이날 회의장에 나오지 않은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만날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새정치민주연합의 제2차 중앙위원회의는 공개, 비공개 투표방법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후 4시 40분쯤 회의장 안에서 박수 소리가 나면서 마무리됐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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