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서울은 어떻게 변했을까
  • 입력날짜 2015-09-08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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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11일 역사박물관 대강당서 역사학술대회 개최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참석
서울역사편찬원은 11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광복 70주년, 서울 위상의 변화'를 주제로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이후 70년간 서울의 도시, 문화, 시민의식 변화 등을 살피고 통일시대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승효상 건축가의 '서울, 메가시티가 아닌 메타시티'다. 국제도시로 급성장한 서울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모습을 찾아본다.

두 번째는 이종석 수석연구위원의 '통일시대 서울의 위상'으로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해 서울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조언한다.

유홍준 석좌교수는 '서울시민의 삶, 그 질적 변화'를 주제로 지난 70년간 서울시민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서울시민 사회의식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02-413-9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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