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공으로 가족사랑 확인하세요
  • 입력날짜 2015-08-25 1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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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9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
매주 토요일 목공예 체험활동, 문래 예술촌 마을 나들이 등 진행
영등포구의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사랑이 커지는 망치소리' 에는 문래 예술촌 나들이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은 문래 예술촌 벽화 모습.
영등포구의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사랑이 커지는 망치소리' 에는 문래 예술촌 나들이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은 문래 예술촌 벽화 모습.
영등포구가 관내 저소득층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사랑이 커지는 망치소리’를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이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게끔 돕는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랑이 커지는 망치소리’ 프로그램은 오는 9월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크게 ▲부모교육 ▲목공예 체험활동 ▲문래 예술촌 마을 나들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마다 체험활동이 있어 자연스럽게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부모교육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나서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과 친근한 코치형 부모가 되는 법을 알려주고 실습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수납함과 소품 등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공예로 제작해봄으로써 가족 간 즐거움과 성취감까지 챙긴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래 예술촌 나들이를 통해 우리 동네의 색다른 예술 공간을 느껴보고 여기에 철판공예 체험까지 마련돼 참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내 저소득층 가족이며,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오는 9월 17일까지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2678-2193) 또는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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