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 입력날짜 2015-08-25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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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우편·팩스로 참여 가능
영등포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경로당시설 개선 등 14개 사업에 4억7,600만원을 편성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경로당시설 개선 등 14개 사업에 4억7,600만원을 편성했다.
영등포구는 예산편성에 구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고 있는 영등포구가 201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9월22일까지 사업제안을 받는다.

평소 불편을 느껴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단,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총 사업비 5000만원 이상 사업, 여러 해에 걸쳐 진행되는 계속사업은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주민참여방’,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기획예산과), 팩스(2670-3579)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방’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제안된 의견은 타당성 등 사전 심사를 통해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결정 시 주민 선호도도 반영된다. 이렇게 선정된 사업은 마지막으로 구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개최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및 운영 ▲최종 제안사업 결정에 주민 선호도를 반영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지난해의 경우 경로당시설 개선 사업, 어린이공원 안전 위험요소 제거 사업 등 14개 사업에 4억7600만 원을 편성한 바 있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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