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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프로그램'…8월14일까지 선착순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검도, 볼링 등 8개 종목 6천8백 여명 고가의 장비 등으로 인해 일반 서민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던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등 스포츠가 앞으로는 손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스포츠 재능 나눔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를 지원하는 '2015년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현직 선수, 체육 전공 대학생 등의 재능기부로 시민들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체육 프로그램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종목은 줄넘기(초등학생), 윈드서핑(중·고등학생), 스킨스쿠버·검도(청·장년층), 볼링(여성), 축구·농구·탁구(서울시민리그 참가팀) 등 8개다. 강사로 전 농구 국가대표 조성원, 표필상 등 전·현직 선수를 비롯해 체육 전공 대학생, 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소속 강사 689명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한다. 줄넘기는 체육학과 대학생들이 2인1조로 20개 초등학교를 찾아 지도하고, 올해는 직장인들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청·장년 대상 종목을 확대했다. 종목별 신청가능 인원은 ▲줄넘기(20개교 3000명) ▲윈드서핑(800명) ▲스킨스쿠버(504명) ▲검도(600명) ▲볼링(400명) ▲축구·탁구·농구(75개팀 1500명) 총 6800여명이다. 종목별 참가자는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에서 8월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종목별로 모집 일정이 달라 서울시생활체육회(02-380-8824)로 연락해 미리 참가접수 및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두성 시 체육진흥과장은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스포츠를 통한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 욕구에 맞는 종목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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