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휴대전화 출·퇴근길 가장 많이 사용해
  • 입력날짜 2015-07-06 1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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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 평균 5.2시간 사용
요즘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하루 평균 몇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74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5.2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언제일까? 응답자의 45.7%가 출/퇴근길 가장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잠들기 전(26.3%) ▲휴식시간(17.6%) ▲기타(3.9%)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틈나는 대로’, ‘항상’, ‘언제나’라는 답변이 많았다.

스마트폰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도 물었다(*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의 메신저 앱을 가장 많이 사용(72.2%)하고 있었으며, ▲인터넷 뉴스 열람(46.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36.4%) ▲전화, 문자 메시지(35.7%) ▲모바일 게임/웹툰 구독(25.5%) 순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호출, 배달 서비스, 건강상태 체크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직장인은 62.0%였다. 그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앱은 ‘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통 등의 배달 서비스 앱’이 54.1%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 택시와 같은 택시 호출 앱(31.5%) ▲헬스케어, S헬스 등 건강상태 체크 앱(13.1%)이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앱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의향을 묻자 응답자의 98.7%가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여행 및 휴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적이 있는 직장인은 64.7%로, 어떤 앱을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복수응답). ‘관광지, 숙박 정보 소개 등 가이드북 앱’이 61.8%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호텔 예약 앱(50.4%) ▲지도 앱(45.9%) ▲여행 회화 및 번역기 앱(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앱을 사용한 직장인의 96.9%는 앞으로도 여행 및 휴가 관련 앱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51.2%는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 같다고 답한 383명을 대상으로 ‘언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복수응답), ▲졸린데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을 때(62.1%)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할 때(28.2%) ▲화장실이 급한데 스마트폰을 찾고 있을 때(27.2%) ▲아무리 일이 바빠도 스마트폰 알림을 즉시 확인할 때(26.9%) 순으로 조사됐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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