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더위 등 지친 감정 치유

서울신용산초등학교는 7월 3일(금) 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오케스트라 동아리‘등굣길 음악회’를 연다고 3일(금)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메르스와 여름 더위로 인해 지친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동아리 학생들이 틈틈이 연습해온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 서곡’등 다섯곡을 연주한다.

서울신용산초등학교는 95명의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구성되어 매주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교내외 각종 행사 시 훌륭한 연주 솜씨를 뽐내고 있다. 신용산초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세계교육포럼 학교방문단 40여 명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휼륭한 솜씨를 발휘해 칭찬을 받았다.

서울신용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즐겁게 등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단원들은 동아리 활동의 보람과 자신감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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