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맞춤형 추경 편성 촉구
  • 입력날짜 2015-06-20 2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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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 추경편성 명분 얻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대변인 20일(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통해 메르스 퇴치·가뭄 지원 등에 맞는 맞춤형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민언주 대변인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20조 원 안팎의 돈을 푸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그동안 추경편성 반대여론에 부딪혀 온 정부는 '메르스 극복'이란 명분으로 추경편성을 진행할 명분을 얻었다”며 “이번 추경은 메르스 퇴치와 가뭄 극복을 위한 '맞춤형 추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드러난 공공의료의 정상화 등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포함한 '메르스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민 대변인은 “메르스를 빌미로 추경을 편성해놓고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행위인 만큼, 메르스와 가뭄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추경'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추경을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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