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을오토텍 폭력사건,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 입력날짜 2015-06-1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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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이인영 의원 기자회견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인영 의원(사진 가운데) ⓒ영등포시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인영 의원(사진 가운데) ⓒ영등포시대
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은수미, 이인영 의원 등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아산에 위치한 갑을오토텍 폭력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갑을 오토텍 폭력사건은 17일 오후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기업노조 50여명이 쟁위행위중인 금속노조의 선전물을 일방적으로 훼손하고, 금속노조 조합원 이를 막아서자 20여명을 집단폭행한 사건이다.

특히 17일 발생한 폭력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갑을 오토텍 기업노조는 전직 경찰과 특전사 출신이 금속노조 파괴를 위하여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충돌로 인해 금속노조 조합원 20여명은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왼쪽 눈 함몰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기자회견 문을 낭독한 이인영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일동은 이와 같은 폭력행위와 신종노조파괴 등 초헌법적인 불법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은수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정우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부지회장, 김상은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기자회견문은 이인영 의원이 낭독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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