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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국무총리 인준 당론 없이 자유 투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월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방역 당국이 메르스 3차 유행 진원지로 코호트 병원 지정한 양천구 병원 다녀왔다”고 밝히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우리 모두 격려와 응원 보내야 한다”며 메르스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 파출소 보건소 소방서 다니면서 애로사항 듣고 격려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지금은 완벽하게 방역망 유지 통제하는 범국가적 선제대응과 함께 국민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하고 모두 나라 생각해야 한다”고 밝힌 김 대표는 “전 방위적인 경기부양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메르스 사태 관련해서 가슴 아픈 사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유승민 원내대표는 “메르스 사태 문제에 대한 책임추궁문제나 중장기적 대책 마련 문제는 이 사태 완전히 진정된 이후에 제대로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 사태 해결된 이후에 책임 문제나 더 중요한 재발방지 국가방역체계 재정립 문제에 대해서 사태해결 이후에 근본적으로 시간 충분히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결과 관련해서는 “야당 원내대표 수석간 회담하고 오후 내내 국회의장 설득했는데 국회의장 동의를 이끌지 못하고 야당도 아직 합의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힌 유 원내대표는 “만약 오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국회의장 설득해서 내일 18일 10시 시작하는 대정부질문 안건순서 바꿔서라도 표결 내일 오전 중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해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김무성 대표와 뜻이 같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무총리 인준 표결처리에 참여하기로 하고 당론 없이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했다. 이로써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야당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열 국장(ㅔ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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