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사립유치원의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서울특별시지회(이하 유치원연합회)와 특별간담회를 했다.

유치원 운영의 자율권 보장과 공사립 유치원 간의 균형적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특별간담회는 6월 11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유치원연합회는 특별간담회를 통해 공립유치원의 특수학급 확대와 장애아가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수교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작년에 발생한 서울시교육청의 원아모집 정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이러한 사립유치원의 고충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향후 서울시 의원과 유치원 연합회 간 소통의 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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