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민간 건설사와 함께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금) 밝혔다.
영등포구는 2012년부터 관내에 공사 중인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무료로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3개 건설사들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21개 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대상은 ▲시립 보현의 집 ▲노숙인 현장민원실 ▲영등포동 희망지원센터 ▲영등포공원 홈리스 상담소 ▲옹달샘드롭인센터와 같은 노숙인 관련 시설과 ▲푸드마켓 ▲나눔카페 ▲장난감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 등 총 8개 시설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주로 외벽 도색이나 집기류 지원, 도배 작업 등을 수행하고, 푸드마켓이나 나눔카페 등 공공시설은 조경이나 데크 등의 설치를 통해 환경을 개선 예정인 올해 사업비는 총 9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액 건설사에서 부담한다. 구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성과 보고와 함께 참여 건설사들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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