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태양열 조리기, 겨울철 뽁뽁이 등 원전하나줄이는 생활기술 찾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실내온도를 높여 보온에 좋은 ‘뽁뽁이(에어캡)’, 밟거나 누르면 불이 켜지는 ‘압전소자 매트’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기술은 찾는다고 10일(수)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3회 ‘원전하나줄이기를 위한 도시형 에너지생활기술 공모전’은 7월 25일(토)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아이디어만 있어도 참여 가능하다. 생활기술 제품 분야에는 자전거 페달과 연결해 전기 없이도 작동하는 세탁기, 햇빛으로 요리하는 태양열 조리기 등과 같은 제품을 직접 제작해 응모해야 하지만, 아이디어 분야에는 에너지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참신한 발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제품과 아이디어 중 에너지 절약 효과가 기대되는 작품에 대해서는 출품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효율이 더 뛰어난 제품으로 개선하거나, 초기단계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더하기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은 8월 22일(토)부터 2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과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사업에 사용된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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