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메르스 질병 정보와 예방수칙 안내
  • 입력날짜 2015-06-08 0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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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데 이어 자치단체에서도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 홈페이지에 메르스 질병 정보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등포보건소는 관내 700여 개 병․의원에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 지침을 배포하고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학교, 경로당, 주요 관공서 등 다중 밀집지역에 질병 예방 수칙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그리고 발열, 기침 등으로 인한 내방민원을 위해서 보건소 1층에 임시 진료실을 만들어 진료상담을 실시하고, 동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 경로당, 체육시설 등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아울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행사는 메르스 발생 상황 종료시까지 자제하도록 했으며, 부득이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는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등포구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본부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거나 의심자가 아닌 분이 메르스 발생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 자와 접촉이 있은 후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먼저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메르스와 관련한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이나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지원과 감염병관리팀 (☎02-2670-47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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