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때문에 지금 국민들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건당국은 이 상황을 비상한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추가확산을 확실하게 차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정보제공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관계당국의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해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곧 시작되는 6월 국회와 관련하여 “6월 국회 일정합의에 실패했다”고 말하고 “야당이 국회법개정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6월 국회 일정에 합의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며 야당의 반대로 6월 국회 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동안 밀린 법안을 이제는 정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야당이 끝까지 반대하는 법안은 장기과제로 남기더라고 나머지 법안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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