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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LPG 택시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대기 질 개선에도 효과
적인 전기 택시가 확대 보급된다. 서울시는 1일 주행거리 250km 미만으로 시내 주행을 하는 전기 택시를 40대로 확대해 보급한다고 밝혔다고 18일(월) 오전 밝혔다. 2015년에는 법인택시에 15대와 개인택시 25대를 보급해 총 4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기 택시 사업에 참여할 운송사업자를 신청받아 선정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중형택시와 마찬가지로 기본 3,000원이고, 이후 142m당 100원의 요금(시간 요금은 35초당 100원, 15km/h 미만 시에만 적용)이 적용되며, 이용방법도 일반 택시와 같다.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법인·개인 택시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5.21 ~ 6.10일까지 공고문에 게시된 소정의 서류를 법인·개인 택시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충전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기차 다니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작년 10대 실증사업에 이어 개인사업자로 확대하게 된 이번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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