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정당 만들겠다”
  • 입력날짜 2015-05-04 10:47:51 | 수정날짜 2015-05-04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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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최고위원회의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강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강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월 2일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새웠다.

문재인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총선승리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사람, 제도, 정책, 당의 운영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의 길로 흔들림 없이 더 과감하게 가는 것에 승부를 걸겠다.”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당대표 사퇴론에 쐐기를 박았다.

문재인 대표는 당원에게 약속한 혁신을 강조하고 “새로운 인재영입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지받는 정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약속했다.

“공무원들의 희생으로 공무원연금개혁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에 대한 공을 공무원에게 돌린 문 대표는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제도개혁은 향후 우리 사회가 가야 할 사회적 대타협의 무대를 보여줬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것에 의미를 두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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