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34만5천V 송전선로 노선변경을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 입력날짜 2015-05-02 2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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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1.6 km 십자가 행진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는 산하 사회와평화통일위원회 5월 1일(금) 오후 나운동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 군산시 옥구읍 미성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34만5천V 송전선로 노선변경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열고 “힘없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대안 노선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주민대책위는 “한전이 철탑공사를 강행할 경우 ‘무기한 단식기도’로 맞설 것이다 밝혔다”

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기도회가 끝난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수송동 롯데마트 앞까지 ‘새만금 송전철탑 노선변경을 위한 평화행진’이라는 이름으로 1.6 km 거리의 십자가 행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는 1.6 km 십자가 행진을 통해 “힘없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대안 노선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는 1.6 km 십자가 행진을 통해 “힘없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대안 노선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는 십자가 행진을 통해 ‘힘없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대안노선을 선택하라’ 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전과 군산시는 힘없는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합리적인 변경노선 수용 ▲한전과 군산시는 주민간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며 일방적인 공사 강행을 중지 ▲정부와 국회는 억울한 주민들의 처지를 돌아보고 새만금 송전철탑 문제를 직접 해결할 것 등을 촉구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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