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에 지장 없어
기상청은 내일(5월 1일)부터 2일(토) 낮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가 더해져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9~16도, 낮 최고기온 20~30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해상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가 요망된다. 5월 2일 밤 ~ 3일 오전 :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 전국 가끔 비 남해 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토) 밤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3일(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음. 이번 비는 강수량이 많지 않고,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2015년 5월 2~3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 특히, 2일(토) 밤부터 3일(일) 새벽 사이에 남서풍에 의해 수증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2일(토) 밤부터 3일(일) 사이에 남해 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당부했다. 5월 4일 ~ 5일 : 가끔 구름 많고 평년 수준 기온 비가 그친 후 어린이날(5일, 화)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되어 야외 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쪽의 약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임택순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